SC제일은행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와 사회연대은행을 통한 소셜벤처(사회적경제기업) 대상 성장지원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SC제일은행에서는 본 프로젝트를 통하여 6억 원을 지원하며, 이는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코로나19 피해 지역의 긴급구호 및 경제회복 지원을 위해 조성한 5000만 달러(약 600억 원) 글로벌 자선기금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급감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공공의료, 보건서비스 등 코로나19 피해 극복에 기여한 소셜벤처 등 사회경제적 기업 대상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긴급 운영자금 지원, 온라인 판로 지원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성장지원금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SC제일은행 임직원들의 금융/IT 컨설팅 프로보노 봉사 및 체험형 봉사활동도 제공되며, 3자 파트너사의 채널을 통한 온라인 홍보 등도 지원된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 소셜벤처 지원을 통해 해당 기업들의 정상화를 돕는 것뿐만 아니라 그들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본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윤영석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기업을 위한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울 사랑의열매는 SC제일은행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지난 3월 코로나19 피해 긴급 구호를 위한 모금 캠페인을 벌여 임직원 모금액과 은행 매칭 금액을 더해 총 1억 3천만 원을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바 있으며, SC그룹에서 지원받은 의료용 마스크 약5,000장을 대구, 경북 지역 의료기관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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