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충식)는 지난 6월 2일 의정부시 사회복지사협회와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정부시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체결식에서 김충식 센터장은 노숙인(露宿人)이란 이슬을 맞으며 잠을 자는 사람이란 뜻으로 이들에게는 다각도의 접근이 필요하다. 생필품이나 의료지원도 있어야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사회복지 전문가들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손길이 절실하다면서 “오늘 의정부시 사회복지사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좀 더 전문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하였다.
의정부시 사회복지사협회 사유철회장은 노숙인은 혐오의 대상이 아닌 진정 우리가 관심 가져야 할 대상으로 “이들은 조금만 동기부여만 해 주면 충분히 건강한 사회복귀를 할 수 있다. 그 역할이 수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조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유철 회장은 바로 직전까지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의 운영위원을 역임했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노숙인에 대한 욕구와 의미, 사업 등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으며, 센터의 운영에 꼭 필요한 의류나 생필품 등 이들에게 필요한 물품 등을 후원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지역에서는 『사회공헌단 비움, 그리고 채움』 단장으로, 또한 『의정부 지하상가 상인회』 회장으로 엄청난 활동력을 보이고 있는 사업가이자 알려진 자원봉사의 대가이다.
의정부시 사회복지사협회는 지역의 사회복지사 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중으로, 『사회복지사가 행복해야 복지전달체계가 원활해 진다』는 것을 기본방침으로 하여 사회복지사의 권익증진은 물론 사회적, 경제적 약자의 권리옹호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지역 사회복지사를 위한 협회 운영을 추구하고 있다.
의정부시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는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생필품 및 의료지원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자활의지를 심어주고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취업지원으로 연계하여 사회복귀를 목표로 운영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지난 4월 1일부터 (사)나눔고용복지지원센터(대표 김점동, 현명진)에서 위탁 운영을 맡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새로운 출발을 위해 시설 전체를 리모델링하는 변신을 마무리하였고, 현재는 전 직원들이 새로운 다짐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센터사업의 전문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사업의 다양화를 추구하고 좀 더 전문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의정부시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의 활약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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