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Data, Network, AI)를 기반으로 한 혁신 성장을 추진하는 인천시가 AI 유망기업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다음달 중 서울에 소재한 AI(인공지능) 기업인 (주)홀로티브글로벌 본사와 (주)비트나인 연구소를 송도국제도시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 내 SW융합클러스터로 유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서울 마포구의 홀로티브글로벌은 홀로그램 콘텐츠를 활용해 뉴미디어 광고 및 공연 플랫폼을 개발하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4월 기준 종업원은 45명, 지난해 매출액은 77억원이다.
지난 2013년 설림된 서울 강서구의 비트나인은 그래프데이타베이스 연구·개발업체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소프트웨어를 제작·판매하는 중소기업이며 2월 기준 종업원은 46명, 지난해 매출액은 151억원이다.
시는 이들 기업 유치를 시작으로 ‘AI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AI 플레이그라운드 인천 조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에 AI 거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AI 플레이그라운드’의 4대 추진전략은 ▲기반 조성(기업 집적화를 위한 AI 트리플 파크 조성, 전문인력 양성, 사업 데이터와 공공데이터 결합) ▲혁신 생태계 구축(대학·기업·연구소를 연계한 R&D 지원, 실증 서비스 인프라 구축, 클라우드 구축) ▲기업 육성(비즈니스 모델 사업화 지원, 서비스 고도화, 글로벌 진출 지원) ▲융합 산업화 확산(전용펀드 조성, 국제포럼·세미나 개최)이다.
AI 트리플 파크는 ▲창업 초기 기업이 입주할 ‘스타트업 파크’(송도 투모로우시티 리모델링을 거쳐 하반기 개소, 139개 보육실) ▲성장 기업이 입주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인천글로벌캠퍼스 내, SW융합기업 100개사) ▲앵커기업이 입주할 ‘AIT(AI Technology) 센터’(송도 산업기술단지에 2022년 9월 개소 예정, 167실)다.
최장혁 시 행정부시장은 “AI 혁신 생태계 조성은 데이터 수집·가공, 알고리즘 기술 활용 등 다양한 기업 유치가 선행되어야 가능하다”며 “AI분야 유망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 ‘인천 AI 트리플 파크’를 미국 실리콘밸리의 중심지인 ‘팰로앨토’에 버금가는 AI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인천in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인터넷신문(http://www.incheon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