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가 호우피해 특별 모금과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
장마와 태풍 등 연이은 집중 호우로 전국 곳곳에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사랑의열매는 13억3100만원의 긴급 지원비를 투입해 수해 복구 및 피해 저소득층 생계비 등으로 지원한다.
5일부터 피해 지역과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 모금을 동시에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호우피해 특별 모금에는 기업과 유명인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LG 그룹에서 20억원, 네이버에서 15억원, GS 그룹에서 10억원, 롯데 그룹에서 10억원을 기탁했다.
유명인들의 기부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8월 6일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국의 많은 분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각각 5000만원씩을 기부했다.
또 10일에는 사랑의열매 홍보대사인 이연복 셰프가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연복 셰프는 “아직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장마 수해까지 겹쳐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보낸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예종석 회장은 “집중 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큰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다. 주택과 농경지 침수 등으로 생활 터전을 잃은 이웃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지원한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호우피해 특별 모금은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