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1주년을 맞은 계양구 지역화폐 계양e음이 ▲캐시백 제공 ▲카드 수수료 지원 ▲혜택 플러스 가맹점 확대 사업 등을 추진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 소비 회복에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계양e음은 1인당 50만 원까지 10% 캐시백을 제공해 지역주민의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기여하고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부담도 완화했다.
구는 지난해 계양e음카드 매출이 발생한 관내 7,000여 점포의 계양e음 카드 수수료 2억 8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별도의 신청 없이 계양e음과 연계된 카드사를 통해 카드 수수료를 지급해 사업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혜택플러스 가맹점 모집에 더욱 집중하고 특화카드 발행을 통해 계양e음 사용자를 늘릴 계획이다.
혜택플러스가맹점에서 계양e음 카드를 결제한 지역 주민은 기존 10% 캐시백 이외에 최대 12% 할인이 추가돼 총 22%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플러스를 가맹한 사업주에게는 이음카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QR키트를 무상 제공하고 인천e음 전화주문 어플리케이션 무료입점 기회 등 총 10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계양e음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특화카드를 연계 발행한다.
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생증에 계양e음 카드 기능을 추가한 특화카드 발행을 위해 지난 3월15일 관내 6개 고등학교와 협약을 맺었다.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특화카드 혜택 연계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화폐를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양e음 활성화로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키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이는 선순환 경제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발행 1주년을 맞은 계양e음 카드는 2020년 3월 16일 첫 발행 이후 누적 회원 5만8000명, 결제금액 1000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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