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나선다.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10~11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돌봄 중심 대안을 모색하는 연속 토론회와 교육을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 먼저‘인천시민의 미래, 돌봄을 말하다’를 주제로 10월 13일과 26일, 11월2일 세 번에 걸쳐 온라인 토론회를 연다. 인천사서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 13일 토론회는 ‘인천시민의 돌봄을 논(論)하다’를 주제로 하며 26일은 ‘공공돌봄센터 활성화의 길을 온(ON)하다’를, 다음 달 2일엔 ‘민·관 협력의 길을 온(ON)하다’를 이야기한다.
○ 첫 토론회는 이충권 인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발제로 문을 열었다. 이 교수는 ‘인천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대응을 위한 정책 모색’을 주제로 한 발제문에서 공공과 민간 등 다양한 구성원 간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생태계 조성을 복지사각지대 최소화 방안으로 제안했다.
○ 이어진 토론은 홍선미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인천시민의 돌봄’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김대호 함박종합사회복지관장은 복지 위기 가구 발굴에 주민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복지기관과 주민 간 신뢰 구축, 주민교육·훈련, 활동 권한 등이 우선 갖춰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희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남부지사장은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장기요양보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지자체와 공단 장기요양 사업간 긴밀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임춘민 인천시 서구 복지정책과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는 한편 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인력체계 재정비와 실태조사 방문 인력 확보, 민관협력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방안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신병철 시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대응 방안으로 제시했다. 보장협의체는 전담인력 증원과 예산지원, 복지모델 개발 등 신사업 추진, 소통채널 구축·역량 강화, 지역자원·위기 가구 발굴 등 역할을 맡는다.
○ 이어 인천사서원은 10~11월 중구, 동구, 남동구, 강화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례 및 전략도출’을 주제로 교육한다.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위기 상황을 사전에 막고 시민 중심 지역복지 전달체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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