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원여중(교장 맹영희)는 5월 16일 전교생 1258명 전원이 참여한 왕따 없는 체육대회 ‘우리는 하나’를 개최했다.
이 날 체육대회는 기존의 운동을 잘하는 학생 위주로 선수를 선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운동에 소질이 없는 학생이나 통합학급 학생도 3종목 이상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체력증진 뿐 아니라 소외 학생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기는 학교 문화 조성에 힘썼다.
맹 교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준비운동을 한 후 오전에는 학년별 놋다리 밟기, 장대 이어달리기, 줄 뺏기,계주, 단체 줄넘기 예선을 치루고, 오후에 줄다리기 결승과 교사와 학부모의 줄다리기, 교사와 학부모 계주, 학생 계주로 체육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전교생이 모두 참여한 50M 달리기에서는 꼴찌로 달리는 통합반 학생을 위해 전교생이 승부를 떠나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주었다.
뜨거운 햇살 아래서 슈퍼맨 등 특이한 응원복을 입고 목청껏 응원을 하는 모습에서 하나된 모습을 보였으며 체육대회를 통해 앞으로 즐거운 학교 생활의 원동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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