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시장 유정복)는 지난 21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인천시 대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강화섬쌀 등 9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우리 시 대표성, 배송용이성, 상품 매력성, 상품가격의 적정성, 지역경제 활성화 유발효과 등을 고려해 지난 2개월 간 두 차례의 전수조사와 실무TF를 거쳐 88건의 답례품 발굴 했으며, 이중 9종을 최종 선정(안)으로 확정했다.
답례품은 ▲인천 대표 물품 : 강화섬쌀(5,10kg)·홍삼절편·옹진 까나리액젓·수제인삼청과 ▲서비스 : 시티투어상품권·인천투어패스·웰니스관광상품권·어촌체험상품권 ▲유가증권 : 인천e음 상품권 등 총 9건이다.
시는 답례품 공급을 위해 지난 12월 16일부터 29일까지 14일간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모중이며 내년 1월 중 공급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전 까지는 물품을 제외한 서비스와 유가증권 5종만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공급업체 선정 이후 물품 4종을 추가해 9종의 답례품 모두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인천에 거주하지 않는 인천시 출신 타지역 거주자 62만명의 인천애향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인천시로 통근·통학하는 인천시 외 거주 주민 17만명을 대상으로‘제2의 고향 인천’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방안 마련 등 다방면의 홍보계획을 세워 적극적으로 인천시에 기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애향심을 자극하는 동영상, 포스터, 리플렛을 제작·배포하고, 지하철과 관내 전광판, 인천시 SNS 채널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백민숙 시 민간협력과장은“내년 1월 1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기본계획 수립, 관련조례 제정, 답례품 TF운영 및 가안 선정, 답례품선정위원회 구성 및 위촉 등 행정절차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 등 모든 사전절차를 계획대로 진행하여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인천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해야 하며, 기부금액에 대해 세액공제(10만원 이하 전액, 10만원 초과분 16.5%, 연간 500만원 한도)를 해주고, 거기에 더해 30%내에서 답례품까지 제공해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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