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27일 인천시농업기술센터 열린광장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자텃밭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상자텃밭 보급과 도시농업 전시체험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에 앞서 온라인으로 신청받은 결과 선정된 어린이집·복지기관 등 단체 58개소에 500세트를 분양했고, 개인 850명에게 배송한 1,700세트를 포함해 총 2,200세트를 보급했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인천시민에게 총 23,980세트의 상자텃밭을 보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도시농업전시관에 “시민과 농업의 행복한 만남”을 주제로 리사이클정원, 야생화 정원, 디시가든, 테라리움 등으로 구성된 치유정원, 다양한 콩 종류의 한살이, 콩 새싹 채소, 콩 가공식품, 다양한 버섯과 버섯목, 버섯가공품, 버섯정원을 전시하는 등 색다른 도시농업 모델을 제시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정해권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들께서 텃밭을 가꾸는 행복한 일상을 만끽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상자텃밭 보급이 확대되도록 시의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해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도시농업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상자텃밭 나눔 행사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인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440-694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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