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사회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해 나갈 청년 소셜벤처기업의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원도심재생·복지·환경 등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청년 소셜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소셜벤처캠프 참가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 사회적기업가 정신을 지닌 기업가가 기존과는 다른 혁신적인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기업
이번 캠프에는 참신하고 역량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인천 지역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업 아이디어를 고도화할 수 있다. 특히 최종 선발된 8개팀에게는 최대 3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창업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시는 우선 2인 이하의 팀으로 예비창업팀 뿐만 아니라, 설립 7년 이내 기창업자, 30개팀을 모집한다. 이후 5월 27일(토) ~ 5월 28일(일) 양일 간의 교육 이후 발표평가를 통해 소셜벤처캠프 집중프로그램에 참가할 20개팀을 선발한다.
집중프로그램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담 1:1 멘토링 및 IR피칭 역량 교육이 지원되며, IR피칭데이 발표평가를 통해 사업화자금을 지원받을 8개팀을 선발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8개팀은 1개월 이내에 인천 지역에 사업자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최대 3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후속지원 및 사무공간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접수는 5월 2일(화) ~ 23일(화)까지로, 올해 소셜벤처기업육성사업 수행기관인 인천대학교가 캠프 운영을 맡는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게시판이나,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윤희 시 창업벤처과장은 “시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청년 소셜벤처기업’은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지역사회 문제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해결할 인천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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