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5월 13일(토)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와 군·구가 합동으로 청소년참여위원회 연합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5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송도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를 앞두고 박람회의 성공을 기원기 위한 것으로, 시와 9개 군·구가 연합해 처음으로 개최한 발대식이다.
올해 청소년 참여위원으로 위촉된 청소년 110명이 참석했는데, 이들은 지난 3월 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군·구 모집을 통해 위촉됐으며, 앞으로 1년간 각 지역에서 청소년과 관련된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정책 제안 등 시정에 참여하게 된다.
발대식에서는 청소년 참여위원 위촉장 수여와 청소년 정책특강 및 조별토론회 등이 진행됐다.
조별토론회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성공개최 및 2023년 시, 군·구 청소년정책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앞으로 청소년 정책 및 사업 추진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시정 주체로서 청소년 현장의 목소리가 시정에 올바로 전달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청소년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해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여성가족부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9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K-청소년’이라는 주제로,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인천에서는 지난 2013년에 이어 10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개막식(청소년의 달 기념식, 축하공연 등), 체험활동(인천존 등 주제별 오프라인 체험 부스, 온라인 메타버스 체험활동), 참여 활동(청소년동아리 공연, 학교 연계 프로그램, K-유스 탤런트 경연대회, 7컷툰 공모전 등), 강연(멘토 특강, 청소년 강연), 폐막식(우수부스 및 참여 활동 시상 등)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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