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김사라 작곡발표회 ‘가희아람’이 다음달 5일 오후 7시 인천 학산소극장에서 공연한다.
가희아람은 아름다운 햇빛을 뜻하는 ’가희‘와 맑게 퍼지다 라는 뜻의 ‘아람’이 더해진 말로 ‘아름다운 햇빛이 맑게 퍼지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추운 겨울 따스한 햇빛처럼 모두에게 위로가 되고자 발표회 제목으로 선정했다고 한다.
본 공연은 인천문화재단 주최의 2024년도 예술창작지원사업 신진예술가 선정공연으로, 이는 인천지역의 우수한 청년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시장진입을 독려하기 위해 인천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지원사업이다.
작곡발표회 ‘가희아람’은 가야금과 작곡을 복수전공한 김사라 작곡가의 제 1회 작곡발표회로 대부분 곡이 초연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전 곡이 가야금 중주 및 독주로 이루어져 있고 작곡자가 직접 연주에 참여함으로 가야금과 작곡 두 분야를 복수전공한 발표자의 특기를 여실히 보여주는 공연이라고 할 수 있다.
곡 순서로는 첫 사랑가, 숲의유희, 별 그 시작과 죽음, 25현 가야금 3중주를 위한 뱃노래가 있고 25현 가야금 연주에는 김사라, 박윤서, 이승호, 신디사이저에는 황현수, 사회에는 백성호가 참여한다.
발표자 김사라는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하여 국악전공자 뿐만 아니라 대중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작음악을 만들고 특히 25현 가야금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자 해당 공연을 기획했다고 한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공연으로 공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010-2303-0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