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상월곡실버복지센터(김경회 센터장)는 지난 24일에서 25일, 1박 2일 간 경북 칠곡 일대에서 80여 명의 이용자들과 함께 ‘2025년 봄나들이 따뜻한 동행 힐링 나들이’를 진행했다.
o 이번 행사는 따뜻한 봄날 센터 이용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건강한 여가와 힐링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국립칠곡숲체원과 연계한 ‘나눔의 숲 캠프’ 프로그램, 칠곡 지역 문화탐방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o 참여 어르신들은 왜관지구전적기념관과 가실성당, 칠곡보 생태공원 등 지역 명소를 탐방하며 역사와 자연을 체험하고,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진행된 숲 체험 활동을 통해 쉼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조별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유쾌한 추억을 만들고 마지막 날에는 도개 온천을 방문해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으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o 특히 어르신들은 나들이가 진행되는 동안 ‘걷기 미션’에도 동참했다. 이틀 간 1인 일만 보를 걷는 미션으로, 미션 성공 시 ‘중앙SP’ 업체에서 1인당 1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나들이가 진행되는 이틀 간 모든 참여자가 미션에 성공하여 후원금이 기부될 예정이다.
o 건강과 재미를 모두 챙긴 나들이를 경험한 이용자들은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공기 좋은 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었고, 걷기 미션에도 성공해서 뿌듯하다.”며 “혼자보다 함께 다니니 더욱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o 한편, 나들이가 진행되던 시기 경북 지역에서는 대형 산불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들과 직원들은 즐거운 여행 속에서도 인근 지역의 산불 소식을 접하며 무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o 김경회 센터장은 "활기찬 노후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의 힐링을 위한 1박 2일 나들이를 진행했다. 경북 칠곡의 자연 휴양림에서 어르신들과 1박을 하면서 최근 대형 산불 피해에 대한 걱정에 모두가 무거운 마음이었다."며, "5월 어버이날에 사용할 예정이었던 업체 기부금은 이번 산불 피해지원에 전달하고자 한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o 한편, 이번 행사는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의 지원을 받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나눔의 숲 캠프’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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