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1세기병원(병원장 현용인)이 최근 어려운 새터민 전모(여,45세)씨가 생활이 어려운 가운데 허리 질병으로 고통을 받으며 어려움에 처해있다는 소식을 듣고 무료수술을 진행하여 건강을 찾게 해줘 지역주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무료 수술을 받은 새터민 전모씨는 자유를 찾아 지난 2008년도에 남으로 탈북하여 생활해오다 몸이 아프면 병원 진료비와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 상해보험에 들고 생활해왔다.
생활 전선에서 허리를 무리하게 써서인지 갑자기 허리 통증이 심해 구월동에 소재해 있는 인천 21세기병원을 찾아 수술과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전모씨가 가지고 있던 상해보험만으로는 병원비를 감당할 수 없어 힘들어하는 딱한 사정을 알게 된 병원에서 선뜻 “병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수술의 기회를 주겠다."며 올해 사회공헌 대상자로 전모씨를 선정해 전액 병원 측이 감당하는 도움을 주어 전모씨는 새 삶에 희망을 얻었다.
현용인 병원장은 “새터민인 전모씨가 탈북을 해 인천에 정착해 새 삶을 찾고 있는데 같은 동포애의 마음으로 작은 도움이나마 도움을 주게돼 우리병원은 더없이 행복하다.” 며 “앞으로 우리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전모씨에 허리 및 건강상태를 꾸준하게 체크해 주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새터민 전모씨는 “탈북해 한국에 정착하면서 너무나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큰 도움을 준 병원측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생활하며 주변에 봉사하고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21세기병원은 척추, 관절질환을 중심으로 치료를 진행하는 병원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후원활동과 의료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척추 관절로 고통을 받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치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 직원이 매달 기관 등을 통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조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12:30부터는 무료 공개 건강강좌를 진행하는 등 꾸준히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있어 여러모로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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