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18일 인천 송도 일원에서 법인택시업계와 함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택시서비스 개선을 다짐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는 최창경 인천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조윤주 전국택시노조인천본부 의장, 이중기 민주택시노조인천본부장 등 법인택시 노사 관계자와 인천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노‧사‧정 상생워크숍을 통해 체결한 ‘시민에게 사랑받는 친절서비스 실천’ 협약의 이행을 위해 추진됐으며, 인천시가 제안한 ‘HIT(Happy Incheon Taxi) 5대 서비스 모델’과 법인택시업계가 자율적으로 추진 중인 ‘SS(Smile·Safety) 서비스’의 실천을 다짐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HIT 5대 서비스 모델’은 ▲승‧하차 시 인사하기 ▲택시 실내 청결 유지하기 ▲교통신호 준수하기 ▲목적지 및 운행경로 확인하기 ▲트렁크 짐 싣고 내려주기를 골자로 한다. 인천시는 이 같은 구체적인 실천 모델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은 시민의 신뢰를 받는 인천 택시가 되기 위해 준법 운행과 친절한 서비스를 적극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최창경 인천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지난달 체결한 노사정 공동협약을 충실히 이행해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편안한 택시 서비스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채경식 시 택시운수과장은 “시민이 체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택시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는 현장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인천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택시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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