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중학교(교장 김태숙)는 지난 12일(수)오전 학생들의 올바른 인터넷 사용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자 1,3학년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전문 상담사이자 학습치료전문가인 김숙자 언어클리닉 원장을 초청해 ‘안전한 인터넷 세상을 위해 자기조절력 키우자’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인터넷 중독의 심각성을 깨닫고 평소 자신의 인터넷 사용 및 스마트폰 습관이 건전하게 형성된 것인지 질문에 답하면서 반성해보고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터넷 및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것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거나 맛있는 음식에 대한 식욕을 느끼지 못한다면 이는 과다 몰입 현상에 해당되며 이런 현상을 방치하게 되면 한창 꿈을 꾸게 되는 중요한 시기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심각한 폐해를 입게 된다는 강사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열중하는 분위기였다.
강연 후 정지석 학생은 “그동안 성적이 떨어진 원인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시간을 낭비했다는 것을 몰랐었는데 이제 확실히 알게 되어 반성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입니다. 앞으로는 인터넷, 스마트폰에 대한 자기조절력을 키워서 성적을 향상시켜 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특강을 기획한 부흥중 교육정보부장 남계선 교사는“학생들이 지나친 인터넷, 스마트폰의 과몰입으로 인성 및 자아의 파괴로 인한 가치일탈이 증가하고 있지만 본인들 스스로 그것이 왜 문제인지를 몰라서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학생들이 이 특강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성찰하고 새롭게 고쳐보려는 의지를 갖는 계기가 되어 기쁩니다.”라고 했다.
부흥중학교는 매달 특정기간을 정보통신교육주간으로 지정하여 외부 명강사 초빙은 물론 학교 자체 내에서도 과목과 연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정기적인 캠페인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정보화역기능 예방 활동을 통해 정보 통신 중독 예방 및 건전한 정보윤리 습득에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여 안전하고 꿈을 펼치는 학생문화 선도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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