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미추홀도서관(관장 김기범)이 오는 23일부터 개관4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 시민들을 초대한다.
이번 개관4주년 기념행사는 오는 6월말까지 진행되며 시민 모두가 자녀와 함께 참석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우선 미추홀터는 지난 12일부터 6월30일까지 구필화가 임경식 작가의 「입으로 그리는 꿈展」을 미추홀터 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임경식 작가는 교통사고를 당해 손과 발을 마음대로 쓸 수 없는 구필화가인 작가로 손이 아닌 입으로 그려낸 이번 전시에는 「천국가는 길」,「만남」등의 다양한 유채화 약 30여점이 전시중이다.
또 가족들과 함께 가족화분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체험행사 ‘우리가족 사랑 심기’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가족 중 50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22일에 진행한다.
온 가족이 함께 고추, 방울토마토, 딸기 등의 모종으로 베란다텃밭 만들기 용화분을 만들어 아이들에게는 자연체험의 기회를, 부모님에게는 아이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각 자료실에 진행하는 ‘미대출도서 소개전’,‘추천도서 홍보 팸플릿 배포’ 등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모든 행사는 당일 참여.열람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단 ‘우리가족 사랑심기’(접수 마감, 문의 440-6664)는 미리 접수가 필요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michuhollib.go.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전 후 개관 4년차를 맞이한 미추홀도서관은 앞으로 지역대표도서관 역할 수행과 함께 다양한 정보서비스와 문화프로그램 제공으로 인천지역의 정보․문화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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