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6월 21일(금) 오후 1시 외환은행 본점(서울 중구)에서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의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중장기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배소영 한림대 교수는 「언어발달지원사업의 중장기적 발전 방향」을 주제로, 아동의 성장주기를 고려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교육 현장과 아동심리 등 아동의 발달 과정을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사업 효과성을 증진하는 방안을 제시하게된다.
두 번째 김영태 이화여대 교수가「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발달을 위한 가족참여 방안」을 주제로 자녀의 언어발달 과정에서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부모상담·교육을 통해 다문화 가족 내에서 언어발달을 촉진하는 방향을 발표한다.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은 언어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언어발달 정도를 평가하고 체계적인 언어촉진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언어 발달을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다문화가족 자녀가 정상적인 언어발달로 인지교육 등을 원활하게 받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언어발달지원 사업은 2009년부터 시작하여 2013년 현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1개소에서 292명의 언어발달지도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37,393명(실인원)의 다문화가족 자녀가 언어발달 평가 및 교육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여성가족부 한 관계자는 “언어발달지원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사업으로 오늘 나온 의견들을 적극 검토하여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해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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