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여자중학교(교장 김기배)는 6월을 맞이하여 영어 교과의 달 행사를 실시했다.
영어과 주관으로 실시된 행사에서는 평소 수업시간에 배운 영어와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들을 부담 없이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영어경시대회(2013.6.14)에서는 학년별 희망학생 87명이 참가하여 영어듣기, 읽기 문항을 풀면서 자신의 영어위치를 가늠해 보는 학생들의 눈빛이 뜨거웠다.
Pop Song Quiz 대회(2013.6.17-20)에서 영어 동아리 활동 부원인 2,3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팝송을 선정하고 문항지를 제작했다.
1학년 57명, 2학년 47명, 그리고 3학년은 83명의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여 팝송을 들으며 가사 내용의 빈곳에 알맞은 말을 써 넣었다.
English Room에서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즐겁게 참여하는 행사가 됐다. 팝송도 듣고 간단한 상품도 받아 기쁨이 두 배였다고 학생들은 말했다.
영어환경신문 만들기를 하면서 환경에 대해 영어공부를 할뿐만 아니라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좋은 계기가 됐다.
마지막으로 “나도 영어 단어왕이다(2013.6.21)대회”에서는 학년별 필수 단어를 정리하여 ‘Jump Up’이라는 책자를 활용한다.
매년 3월초가 되면 전교생 모두에게 한 권씩 배부하여 영어단어를 매일 외우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책자의 단어를 활용하여 출제를 하니, 일부 학생들은 밤을 지새우며 단어외우기에 주력하여 준비한다고 했다.
시험 결과 많은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 전교생 중 106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단어왕을 두고 경쟁을 하였다. 작은 단어책자를 손에 들고 단어를 외우고 다니면서 선생님들께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하는 모습을 보면 천사가 따로 없다. 교사와 학생이 서로 느끼는 이 사랑은 진정한 인성교육이 아닐까 한다.!
공부가 중요하고 특히 많은 학생들이 영어는 사교육의 도움을 받기에 여념이 없지만 부평여중에서는 선생님이 만든 단어책, 영어부교재를 활용하고 또한 더 집중할 수 있는 교과의 달을 통해 영어실력도 쑥쑥, 사랑도 쑥쑥 자라는 아름다운 학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