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예상된다. 중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확대된다.
특히 중부지방이 2일 아침부터 모레 낮 사이, 남부 지방은 모레부터 글피 사이에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목요일까지의 예상강수량은 중부와 호남, 경북 북부 내륙이 70에서 최고 150mm 이상, 영남 지방은30~80mm가량 될 것으로 기상대는 밝혔다.
김성묵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장마전선 상으로 공급되는 따뜻한 수증기가 북쪽의 찬 공기와 만나면서 좁은 지역에 걸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예방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3일 오전에는 서울, 경기 지방부터 호우특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기상청은 당분간은 장마전선이 중부와 남부지방를 오르내릴 것으로 예상돼 오는 일요일까지 전국에 걸쳐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장마피해 상습지역에 대해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고 올 6월 서울의 평균기온은 24.4도, 평년보다 2.2도나 높아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더웠던 6월로 기록됐다.
이는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높아졌고 따라 여름이 34일정도 길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여름이 길어지고 가을이 짧아진다는 예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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