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일 지역 고교생들이 대학 교수로부터 역사·지리 등 인문사회 과목을 집중 지도받는 프로젝트를 운용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윤리·지리·역사·일반사회 등 4개 인문사회 과목의 연구 과제를 지도하며 학생들의 인문학적 마인드를 높이고 같은 계열 대학 진학을 돕는 과정이다.
교사로 이뤄진 4개 과목 교과연구회는 서울대, 인천대, 인하대, 단국대, 공주대 등의 교수 12명을 지도 교수로 섭외하고 연구 과제를 받았다.
주요 과제는 다문화시대 통일 연구 방안, 세계화시대 사회정의 연구, 생명윤리의 제문제, 문화원형으로서의 골목길의 형성과 변화, 고대 한일관계사의 새로운 이해, 교육과정 개편이 역사교육에 미친 영향 등이다.
학생들은 5-6명으로 된 팀별로 교수와 12∼15차례 지도 받게 되며 연구 결과는 보고서로 제출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