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아시아 44개 OCA회원국이 참가한 가운데 6일 오후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2013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폐회’으로 8일간의 막을 내렸다.
인천에서의 8일, 그 특별한 시간을 기억하는 폐회식에는 웨이지종 OCA명예종신부회장, 2014인천아시아경기 대회조직위원회 김영수위원장, 송영길 인천시장, 신학용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인천시민과 대회관계자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의 빛이 모여 아시아를 비추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속에 안성기의 나레이션, 대회장의 폐회선언에 이어 대회기가 내려졌다.
이어 대회기 이양 및 축하공연으로 한나의 마음, 성화소화, 락밴드 축하공연, 비빔밤 퍼포먼스 등과 성화봉송주자ㆍ성화채화 칠선녀 및 제관, 소래포구사람들ㆍ시민대표, 우수 자원봉사자 및 각국 서포터즈, 다문화가족 등 총 5,000여명이 관람할수 있도록 지원됐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12개 종목에 170여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금메달 21개, 은메달 27개, 동메달 19개를 따내 금메달 29개를 차지한 중국 다음으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2위 를 차지했다.
한국은 1회 대회에서 9위, 2회 대회에서 4회, 3회 대회에서 6위를 기록했었다.
6월29일부터 시작해 7월2일까지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한국, 대만, 중국의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특히 e스포츠 대회 3일차인 1일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이 열려 세계 최정상급 게이머들의 불꽃 튀는 각축전을 갖기도 했다.
또 2013실내&무도(武道)아시아경기대회 홍보대사이자 당구여신 차유람 선수와 댄싱 퀸으로 알려진 김가영 선수는 9볼과 10볼에 출전해 올해 다섯 번째로 금메달을 놓고 열띤 경합을 벌린 당구 종목은 6월29일부터 7월6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됐다.
대회기간 중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등에서는 국립예술단과 인천시립예술단이 참여, 풍성하고 다채롭게 펼쳐진 문화행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문화공연이었다.
개막식 다음날인 지난달 6월30일 국립무용단의 ‘코리아판타지’를 시작으로 7월1일 국립국악원의 관현악 창작국악, 7월2일 국립합창단·인천시립합창단·인천시립교향악단의 협연 ‘카르미나 부라나’, 7월5일 국립발레단의 ‘차이코프스키-삶과 죽음의 흔적’, 7월7일 국립창극단의 판소리오페라 ‘수궁가’까지 매일 저녁 7시30분부터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쳤다.
또 문학경기장 북문광장에서는 6월29일부터 7월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이 여렸고 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는 7월4일과 5일 이틀간 저녁 8시부터 ‘찾아가는 영화관’이 찾아가는 박물관과 영화관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기도 했다
이번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동·하계 아시아경기대회와는 별도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개최해왔던 실내스포츠대회와 무술종목대회를 통합해 2013년에 개최한 국제대회로 다음 2017년에는 투르크메니스탄 에서 만날것을 약속하고 성화를 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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