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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분열되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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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3년07월09일 04시33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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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차 국민대통합위원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가 있고 정치가 있고 모든 정책이 있어도 국민들의 의지가 모아지지 않고 분열되면 아무 것도 이룰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또 “과거 우리가 어렵게 전쟁의 폐허를 딛고 ‘한강의 기적’을 일으켜 오늘의 대한민국을 건설해 낸것은 국민이 한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였다. 새 정부의 국정목표인 ‘국민행복시대’도 국민통합이 토대가 되지 않고서는 열어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통합의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매우 중요한데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체계와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좋겠다”며 “특히 우리 사회가 국민통합으로 가는 길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 방안을 찾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기성세대에서 끝내야 할 분열과 갈등이 다음 세대까지 대물림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며 “최근 사이버 공간을 살펴보면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 함께 사는 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 방안도 고민해 주고 국민문화, 국민생활로 자리잡을 수 있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찾아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유전무죄, 무전유죄 같은 이야기가 있는 한 갈등은 풀릴 수 없는 사회가 될 것이다. 법치가 확립되고 역사 교육도 보편적인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배움으로서 그것이 갈등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역사교육의 부실함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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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c1221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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