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화),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은 중국대사관(대사 장신썬)과 ‘건강검진 지정병원’협약을 체결했음이 뒤늦게 벍혀졌다.
이에 따라 인하대병원은 향후 2년간 중국 비자신청 시 인천지역 건강검진 지정병원으로 선정되어, 중국 비자발급을 위한 건강검진업무를 전담하게 됐다.
중국대사관은 인하대병원 특유의 성실과 친절을 바탕으로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신뢰함에 따라 이와 같은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고, 지난 2007년부터 이어오던 계약관계를 연장하게 됐다.
박승림 병원장은 “언제나 적극적인 협조로 비자발급 문제 등 다양한 도움을 받고 있어 늘 감사드린다.” 라며 “인하대병원은 인천 유일의 중국비자발급 건강검진 기관으로서, 양 기관이 상호 윈 - 윈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를 적극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하영 영사부 총영사는 “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중국인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시는 인하대병원 임직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라며 “언제나 한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상호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건강검진 뿐만아니라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내의 중국인 대상 무료진료 및 국내 체류중인 중국인을 대상으로 응급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담코디네이터를 활용한 체계적인 진료안내로 많은 중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인하대병원은 지난 2009년 8월 28 중국대사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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