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중학교(교장 유영옥)는 2013년 7월 15일(월) 15:30부터 약 1시간 동안 5층 대강당에서 2013년 다문화교육 정책추진학교로서 다문화 퀴즈대회를 개회하여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퀴즈 문제는 교사와 학생이 월1회 아침마당 시간의 다문화교육방송, 학급 다문화 게시판 내용, 그리고 매월 영어와 중국어로 표기된 급식메뉴 등에서 출제 했다.
학교는 퀴즈대회 일주일 전부터 다문화 관련 내용을 사전에 익힐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학생들의 관심을 높였다. 대회 이틀 전에는 각반 예선전을 거친 다문화 퀴즈대회 학생 대표를 반별 2명씩 선발했다.
대회 당일 5층 강당에 모인 다문화 퀴즈대회 학생 대표들은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낙담과 환호를 외치며 사회자의 진행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영어와 중국어로 나간 급식 메뉴 맞추기는 다문화정책 연구학교 퀴즈대회임을 실감케 했다.
교육연구부장 강경숙은 “이번 퀴즈대회를 통해 다른 문화를 자발적으로 공부함으로써 다문화에 대한 포용적 가치관이 형성되어 다인종 다문화 사회에서 다름의 이해와 차이의 극복을 통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갖춘 미래 세대를 길러내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다문화 이해교육의 취지를 설명했다.
다문화 퀴즈대회에 열정을 갖고 임한 3학년 김예원 학생은 “ 평소에도 다문화에 관심이 있었고 학교의 여러 다문화 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오늘도 내가 노력한 만큼 꼭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야무진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학교는 이런 학생들의 열정을 2학기에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다함께 참여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며 화합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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