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나근형 교육감은 17일 제42회 독일 라이프치히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종합1위를 달성하여 대한민국의 위상을 빛내고 돌아온 인천시 출신 금메달리스트들과 면담을 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나근형 교육감은 "우리나라가 획득한 12개의 금메달 중 3개를 따 인천 특성화교육의 우수성을 빛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격려하고 아울러 "연습벌레라 불려온 여러분의 노고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는데, 앞으로도 이 경험을 잊지 말고 항상 최선을 다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기능장, 최고의 직장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총 42개 직종의 경연이 펼쳐졌으며 우리나라는 37개 종목에 출전해 금 12, 은 5, 동 6, 우수 14개의 성적을 거두어 기능 한국의 위상을 더 높였다.
인천 출신으로는 인천기계공고를 졸업한 원현우(21세, 현대중공업, 철골구조물)씨와 노성재(19세, 삼성테크원, CNC/밀링), 도화기계공고를 졸업한 남진수(20세, 삼성중공업, 용접) 3명이 출전하여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철골구조물에 출전한 원현우씨는 심사위원들도 감탄할 만큼 완벽한 기술을 뽐내어 98.94점을 얻어 대회 MVP인 '알베르트 비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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