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 이하 인력개발원)은 7월 22일(월)부터 8월 2일(금)까지 방글라데시 보건의료인력 및 자폐분야 전문가 15명을 초청하여 「다년간 방글라데시 자폐스펙트럼 장애아 진단 및 치료역량강화」연수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사업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되는 다년간 사업으로 방글라데시 보건복지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 수립, 전파교육을 위한 표준교육자료 개발 및 보급 등 현지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들이 실시될 예정이다.
인력개발원에서 실시되는 이번 초청연수는 ▲자폐스펙트럼 장애의 최신동향(Latest Trend of ASD), ▲자폐스펙트럼 장애아 진단 및 치료(Diagnosis and Treatment of ASD) 등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와 함께 ▲서울시립어린이병원, ▲밀알학교, ▲강남구 직업재활센터, ▲굿윌 스토어 등의 현장견학이 예정되어 있어 한국의 자폐스펙트럼 장애아 현황과 지원체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상용 원장은 “이번 방글라데시 연수사업이 한국 뿐만 아니라 선진국의 진단.치료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본 교육이 방글라데시의 자폐아 치료증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력개발원은 이번 연수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4개국(르완다,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탄자니아)중기연수와 중남미 3개국(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에콰도르) 모자보건증진 중기 연수사업도 실시하여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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