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7월 22일 합동교외생활지도를 위해 중부경찰서 을왕리 여름파출소에 본부를 설치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현판식에는 인천시교육청 담당과장, 담당 장학사, 고등학교생활지도연구회 회장단, 근무조 교사, 중부경찰서 여름파출소장, 119 구조대원 등이 참석하여 피서지에서의 청소년 비행과 탈선 예방을 위해 합동으로 지도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철 피서지에서의 청소년비행과 탈선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여름방학 합동 교외 생활지도를 7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20일 동안 을왕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여름방학 합동교외생활지도에는 고등학교 학생부장 119명과 장학사 등 120여명이 6명씩 근무조를 편성하여 20일 동안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중부경찰서 여름파출소, 119 소방대원과 협력해 청소년 비행 예방 및 선도활동을 펼친다.
각 지역 교육지원청에서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구월동 로데오거리, 월미도 부군, 부평역 주변, 검단 사거리, 강화읍내 등에서도 여름방학 기간 중 합동 교외 생활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지난 7월 5일에는 학생부장 회의에서 여름철 수상안전과, 오토바이 등 교통사고 예방, 학교폭력과 성폭력 예방 및 청소년 비행과 탈선을 사전에 예방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이 될 수 있도록 당부한 바 있다.
인천시교육청 학교생활안전지원과 우인상 과장은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에는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사고의 취약 분야에 대한 예방활동에 주력해야한다고 전제했다.
특히 인천지역은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다에 출입할 경우에는 갯골사고가 나지 않도록 바다 환경에 대한 사전지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