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중구문화회관은 오는 9월 개관 1주년을 맞아 다양한 공연을 기획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구문화회관은 8월부터 클래식 페스티벌을 연말까지 총 4차례 열 예정이다.
8월 25일 오후 4시에 중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이라는 이름을으로 첫 공연이 펼쳐지며 오는 11월까지 매달 1차례씩 더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금난새의 인천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해 첼리스트 양성원·송영훈, 비올라 연주자 서수민, 바리톤 서정학 등이 출연하게 되며 청소년들의 일상을 유쾌한 춤과 노래로 풀어낸 뮤지컬 '그리스'와 발레로 읽는 즐거운 명작 동화무용극 '신데렐라' 등의 공연이 오는 10월께 펼쳐질 예정이다.
중구문화회관은 '찾아가는 문화순회 사업'으로 영종지역 주민을 위해 4차례에 걸친 기획 공연도 준비했으며 지난해 9월 21일 문을 연 중구문화회관은 638석 규모의 공연장, 전시실, 분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1년간 '박경림의 리얼스토리',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국악공연 '안숙선·김덕수의 공감'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중구문화회관의 한 관계자는 "수준 높은 콘텐츠 공연을 무대에 올려 지역 주민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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