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조승철)는 사회복지사와 그 가족을 위한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푸른빛 제주도로‘가족과 함께 하는 힐링 여행’을 떠난다는 계획을 밝혔다.
경제적 또는 신체적인 어려움에 처해있거나 사회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취약계층을 찾아 도움을 주고 있는 사회복지사를 우리 사회에서는 ‘날개 없는 천사’들이라고 한다.
그러나 천사라고 불리는 사회복지사 자신들은 밤늦은 시간에 들어오고 아침 일찍 나가는 얼굴 없는 엄마 또는 아빠이거나, 부모님, 또는 가족들과 따뜻한 밥 한 끼 하기 힘든 불효자인 경우가 많다.
국제노동기구(ILO)가 권장하는 적정 노동시간을 훌쩍 뛰어 넘는 근무환경.사회복지사끼리 결혼해서 자녀를 갖게 되면 수급자 가족이 된다’는 자조 섞인 말을 할 정도로 열악한 처우.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사회복지사들을 위해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가 발 벗고 나섰다.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는 복지현장에서 장기간 종사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쉼과 회복, 그리고 가족관계 향상을 위해 ‘2013 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한 여행이야기’(이하 ‘여행이야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이야기’는 일선 사회복지 현장에서 8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2013년 7월 29일(월)부터 8월 9일(금)까지 신청 받아 서류전형을 거쳐 선정된 복지사 가족이 11월 중 2박 3일간 푸른빛 바다가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가족 자유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항공권 및 숙박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족여행을 통해 사회복지사 개인에게는 쉼과 회복을 통해 재충전의 기회를, 가족에게는 화목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는 기대했다.
조승철 회장은 “앞으로도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에게 다양한 쉼과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행복한 사회복지사가 행복한 사회를 만든다’라는 모토를 실현할 것”임을 밝혔다.
‘여행이야기’ 신청기간을 8월 9일(금) 까지 이며 신청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kg.welfare.net)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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