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서는 8. 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인천시 광역건축기본계획(안)에 대해 시민과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인천시의 현황과 사회·경제·문화적 실정에 부합하는 품격 높은 공간환경, 우수한 품질의 건축물과 올바른 건축문화 형성하는 건축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발전연구원에서 지난 해 4월부터 용역을 수행, 최종보고서의 밑그림을 구상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공청회는 박미진 인천대교수, 김경배 인하대교수, 김상호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연구위원, 윤희경 인천건축사협회 부회장, 정두용 인천시 도시디자인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인천발전연구원의 손동필 박사는 인천광역건축기본계획에서 인천시 정체성과 특성에 부합하는 건축정책 방향, 국내외 건축정책사례와 인천시의 현황을 분석해 '지역적 다양성이 공존하는 인천', '지속가능한 건축을 선도하는 인천', '수준높은 건축문화를 창조하는 인천'을 3대 목표로
정하고, 추진전략과 세부과제를 제안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금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바탕으로 오는
인천시의회 의견을 청취해 보완·개선하고, 9월에는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