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시민참여 안전체험훈련 실시
- 21일 오후 1시 부평구청역 지하1층 쉼터서
- 19~22일 2013 을지연습 실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2013 을지연습’과 연계해 오는 21일 서울지하철 부평구청역 지하1층에서 생활밀착형 안전체험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안보환경의 변화와 국민 눈높이에 맞춰 시민생활과 직결되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가능한 훈련으로 진행된다.
부평구와 보건소, 수도군단 10화학대대 등 3개 유관기관이 함께 실시하며 초․중학생 참관단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시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 요령과 방독면 착용 요령,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요령 등을 알린다. 군용방호물자와 민방위장비 전시 등도 있을 예정이다.
구는 이날 민방공대피, 지진발생, 가정 내 상비약, 재난 알리미 및 튼튼안전365 등 스마트폰 앱 설치 방법을 알리는 안내서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지하철 이용객에게 나누어줄 계획이다.
한편, ‘2013 을지연습’이 19~22일 진행된다.
을지연습은 ‘을지문덕’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며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해 1968년부터 행정기관 및 주요민간업체들이 비상시 국민생활 안전, 정부기능유지, 군사작전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위기관리종합훈련이다.
특히 올해 을지연습은 최근 안보상황과 지난해 을지연습 결과 분석 등을 반영해 국가위기관리 및 국가총력전 대응연습을 통한 전시임무 수행절차 숙달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구는 을지연습에 맞추어 공무원 비상소집과 을지연습 상황 보고회, 주먹밥 등 비상식량 먹기 등 훈련을 한다. 또 20일 전시 주요현안 토의를 진행하고, 21일에는 생활밀착형 주민참여 안전체험훈련 등을 한다.
통합방위협의회 홍미영(부평구청장) 의장은 “을지연습은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위기관리 연습과 전쟁발발 이후의 국가총력전을 연습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민·관·군·경의 통합방위체제 구축으로 완벽한 국가비상 대비태세 확립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을지연습 홈페이지(ulchi.mopas.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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