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 인천의료원에
‘2013 플랫폼 창고세일’수익금으로 작품 기증
이웃도 돕고, 예술가도 돕고’인천의료원 환우들을 위한 예술작품 기증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인천아트플랫폼(관장:이승미)은 지난 5월 성황리에 개최된 <2013 플랫폼 창고세일>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작품 47점을 구입하여 인천의료원에 기증한다. 인천아트플랫폼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6일 동안 (사)한국미술협회 인천광역시지회, 인천민족미술인협회, 한국GM, 카페다설이 함께 <2013 플랫폼 창고세일>을 진행한 바 있다.
<2013 플랫폼 창고세일>에는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입주작가를 포함해 현재 화단 및 인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에서 부터 신인 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영역의 작가 8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유화, 판화, 사진, 조각, 장신구 등 200여 작품이 선보였다. 하루 평균 800여명의 관람객이 몰린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작품 77점이 판매되었고 13,341,000원(아트상품 판매 제외)이 거래되었다. 뜻 깊은 자리를 위해 많은 예술가들이 실제 판매 금액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작품을 출품한 것으로 미루어 실재 20,000,000여 만원의 작품이 거래된 것으로 인천아트플랫폼에서는 추산하고 있다. 작품 판매금액의 50%는 작가에게 이미 지급되었고, 나머지 50% 수익금 전액으로 창고세일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 47점(18,890,000원 상당)을 구입하였다. 구입한 작품은 공공의료 기관인 인천의료원 환우들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8월 29일(목), 오후 5시 인천의료원에 기증 할 예정이다.
2011년에 이어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는 인천아트플랫폼 ‘플랫폼 창고세일’은 입주작가와 인천지역 예술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작품 및 화구, 작가의 소장품 등을 판매하고 일반인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예술장터다. 뜻 깊은 행사에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이번행사에 서울, 경기 등지에서 작품을 사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인천아트플랫폼을 찾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으며, 그동안 예술작품을 살 수 있는 기회가 비교적 많지 않았던 인천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의 작품을 구입하고 ‘기부’를 통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다. 예술가들 또한 인천아트플랫폼을 통해 예술가로서 지역공동체에 대한 관심을 예술의 사회적 기능으로 수행해 가는 단초가 되었다. 인천아트플랫폼은 지난 2년 동안 플랫폼 창고세일의 수익금을 문화소외지역 어린이들의 문화체험교육을 위하여 인천의료원에 기부해 왔으며, 인천의료원은 연평도 등지의 의료봉사를 진행해 왔다.
작품을 판매하고 소장하는 것을 넘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해진 이번 행사에 예술인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큰 감사를 드리며, 기증식은 2013년 8월 29일(목) 오후 5시, 인천의료원 6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플랫폼 창고세일은 2014년 5월에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기증식 개요>
○ 기증 내용 : 인천아트플랫폼 <2013 플랫폼 창고세일>을 통한 작품 47점(18,890,000원) 기증
○ 일 시 : 2013. 8. 29(목), 오후 5시
○ 장 소 : 인천의료원 6층 소회의실
<2013 플랫폼 창고세일 행사개요>
○ 행 사 명 : 2013 플랫폼 창고세일
○ 기 간 : 2013. 4. 30(화) ~ 5. 5(일), 11시~18시
○ 장 소 : 인천아트플랫폼 공동작업실(E1동) 및 커뮤티니룸(H동)
○ 주최 및 주관 : 인천아트플랫폼
○ 후 원 : (사)한국미술협회 인천광역시지회, 인천민족미술인협회, 한국GM,
카페 ‘다설’, 홍혜문 컴퍼니
○ 참여작가 : 인천아트플랫폼 입주작가 및 인천지역 작가, 각계 예술인
○ 행사구성 : 작품, 화구 등 미술용품, 작가 개인 소장품 판매 및 부대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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