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한창원)는 5일 사회복지인과 일반시민과의 화합 증진을 도모하고 더불어 함께 나누는 행복인천 만들기 ’2013 인천나눔대축제‘를 인천 대공원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휴일임에도 송영길 시장,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민주당 문병호 의원 등 시의원과 시의회의원 150여명과 44개 단체장,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자원봉사자, 일반시민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복지협의회와 (주)티브로드가 주최해 성대하게 개최됐다.
협의회는 각종 공연들로 귀를 즐겁게 해주면서 마지막 프로그램에 있어 행복나눔 걷기로 받은 참가료 전액을 저소득 취약계층 식품지원사업인 푸드뱅크.마켓 지원금으로 사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행복나눔 걷기‘에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티셔츠 및 기념품이 지원됐고 경품권 추첨에서는 자전거 5대, 진공청소기 5대, 문화상품권이 주어졌다.
행사준비로 바뻤던 최상희 협의회 사무처장은 “날씨가 아주 좋아 행사는 예상외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줘 며칠째 준비하느라 고생했던 직원들이 보람을 느껴 피로한줄 모르는 활기를 보여줘 기쁘다. 인천시민들의 많은 참여로 나눔대축제는 대성황리가 됐다.”며 흐믓함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신장기증을 위해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신장협회 인천지회(회장 이순종)은 몇일전 신장기증 캠페인에 이어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신장 기증을 받았다.
이순종 회장은 “지난 신장기증 캠페인 때에는 많은 시민들이 신장기증에 동참했지만 이번행사에는 신장기증보다 고혈압, 당뇨검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건강관리는 자신들이 해야 한다는 의식들을 갖고 있어 전직원이 바쁜 모습을 보여 주었다”고 말했다.
반면 매년 각행사에 참여하여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봉사해 오고 있는 한국미래사회복지재단(이사장 한경애)은 마지막으로 최종 마무리를 짓는 나눔걷기까지 자리를 지켜 시민들의 건강을 관리 하듯 발마사지를 해 온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등 간단한 침술과 함께 민간의료법을 보여 줘 시민건강증진에 30명의 발마사지 봉사단원들이 수고했다.
발마사지 봉사단을 이끈 김용남 사무국장은 “수많은 행사에 참여해 발마사지 봉사를 해 왔지만 오늘은 역대 행사 중 가장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에 보람을 느끼는 반면 사람들이 너무 많아 2개조로 나누어 봉사했지만 피곤을 모르는 우리 단원들 보기에 미안한 마음이 생긴다.”라며 발마사지에 여념 없었다.
발마사지는 질병예방에 기초가 되고 있어 청소년 단체에서 청소년 교육을 위해 많은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발마사지 봉사는 대화가 단절된 가정의 가족들에게 발마사지 봉사를 나뉘어 줌으로서 가족과의 화합이 이뤄지는 소통의 역할를 해 많은 단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소통의 요법이다.
한편으로는 우리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바이올린 악기와 클라리넷, 섹스폰 등을 만져보고 불어보며 바이올린 활을 들어보는 한 어린이는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지만 가정이 여의치 않아 마음만 있었지만 이곳에서 바이올린을 마져 보고 실지 바이올린 할을 잡아 보니 바이올린 배우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간절해지지만 그래도 악기체험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아동정서발달 서비스를 위해 아동청소년비전형성 프로그램을 갖고 나온 인천YMCA청소년재단(이사장 강광) 많은 어린이들에게 악기학습을 체험토록 해주어 이색적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여느 행사와는 달리 각 분야의 많은 사회단체들이 참여해 나름대로의 특기를 체험케 해 그야말로 ‘나눔대축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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