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화를 감상하거나 영화 관련이야기를 나누는 '시네마 패키지, 를 G타워에서 진행하게 된다고 6일 밝혔다.
DJ이면서 아나운서인 신지혜, 영화평론가 이동진, 영화감독 장항준, 혼성 그룹 '뮤(MU)'가 영화 음악을 들려주는 등 올레 tv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진행일정을 보면 △11일에는 ‘영화음악' DJ인 아나운서 신지혜 씨가 시민과 함께 영화 '가위손' 감상한 다음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24일에는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시민과 함께 영화 '이터널 선샤인'을 보고 소통하는 패키지 시간을 갖는다.
또한 △다음달 8일에는 영화감독 장항준이 영화와 관련된 각종 이야기를 전해주고 △22일에는 혼성 그룹 '멀티 앙상블 뮤(MU)'가 영화 OST를 들려줄 계획이다.
송도에는 영화를 즐길 시설이 없었으며 마땅한 볼거리 공간도 없는 오피스 타운이었다.
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이제 송도는 사무 중심을 벗어나 문화를 즐기며 업무를 보는 G타워를 시민 초대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진행에 따라 유명배우도 초대해 스타와 소통할 수 있는 스타와 함께라는 프로그램도 갖고 있어 기대됐다.
지금까지 송도에서 영화 한편 보려면 신세계 백화점이 있는 구월동 CGV로 나와야 했으며 지하철 아니면 버스를 여러번 환승해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영화 본다는 생각을 아예 못했던 지역이었다.
송도는 국제도시로서 오피스로만 집중된 신도시에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는 셈이라 주민들은 반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