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종합예술학교가 후원한 제3회 실용음악대학 대표팀 진검승부가 지난 9일 파주 평화누리 음악의언덕에서 열렸다.
승부를 가리는 경연 방식이 아닌 순수하게 음악을 즐기고 공유하는 축제 형식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경희대, 단국대, 서울종합예술학교, 백제예대, 호원대, 동덕여대, 서울예대 등 7개 대학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스페셜 게스트로 한상원 밴드와 서울종합예술학교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공연팀과 방송댄스 갈라팀이 참여했다.
특히 눈에 띄는 무대는 서울종합예술학교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무대로 실용음악예술학부 학생 6명의 메인 보컬과 90여명의 대규모 코러스, 기악밴드와 클래식 앙상블이 어우러져 ‘아리랑 판타지’, ‘보고 싶다’, ‘Heal the world’ 등 민요, 가요, 팝송 등 6곡을 다채롭게 공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23년 만에 공휴일로 부활한 한글날로 5천여 명의 시민들이 행사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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