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용섭) Wee센터는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과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게임,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고자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게임 과몰입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2년 서울시조사에 따르면, 초·중·고 청소년들의 게임시간은 하루 평균 3시간 이상이 28%로 게임중독의 우려가 높았으며, 게임중독 비율은 인터넷 중독 비율(10.4%)을 넘어서 11.6%에 달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게다가, 스마트폰과 게임사용 연령 역시 점점 낮아짐에 따라 게임 과몰입 예방교육의 시기를 당겨 초 ․ 중 ․ 고 전 학년에게 의무화 시켜 실시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서부Wee센터는 3월 작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9개 학교, 1,66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게임과몰입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 말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게임 과몰입 예방교육은 먼저 게임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과 하루 평균 사용시간을 조사한 후, 게임 과몰입이 무엇이고 어떤 증상들을 보이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게임 과몰입의 위험성에 대해 알려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대안적인 활동 및 다양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스스로 조절능력을 키우고 나만의 규칙을 만들어 대처할 수 있도록 조력한다.
서부교육지원청 안화식 교수학습지원과장(Wee센터장)은 “Wee센터가 건전한 게임문화와 게임중독 예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학생들이 보다 건강하고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