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원 기자]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22일부터 4일간 백령면과 영흥면에서 성폭력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이들이 성폭력 상황에 직면 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인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 성폭력 2차 예방의 주체인 부모 ․ 교사 ․ 보호자에 대한 교육을 통해 올바른 부모 역할의 수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22일, 23일 양일간 영흥면 공립어린이집에서는 아동, 학부모,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성폭력 등 각종 폭력예방과 아동권리증진 및 아동 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의 강의가 4회에 걸쳐 진행됐다.
24일에는 백령면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학부모와 주민을 대상으로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을 위한 가족간 대화법,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의 문제점과 해결책, 아이들의 성 개념 정리, 사례를 통한 아동성폭력 다루기와 부모역할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군 관계자는“성폭력이 근절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예방 교육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를 통해 성폭력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킬 수 있도록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확대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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