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원 기자]인천 동구(청장 조택상)가 2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3년 하반기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지원하고, 주민들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구인을 희망하는 관내 기업체42개(현장참여 17개, 간접참여 25개)와 구직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여해 현장면접과 이력서 지원 등 열띤 구인․구직 활동을 펼쳤다.
주요행사로 구인업체와 구직자의 1:1 현장면접, 간접참여업체의 구인현황 게시 및 이력서 접수가 진행됐으며, 부대 행사로는 사회적 기업 홍보코너, 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 시니어카페 시음, 동구보건소 기초검진코너, 취업 상담코너와 구직자 편의제공을 위한 이력서 작성 지원 및 이력서용 증명사진 무료촬영 행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1:1 현장면접은 일자리를 찾는 주민들에게 한자리에서 다양한 기업들과 면접을 볼 수 있는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업체에는 원활한 인력수급의 기회를 제공해 주민 생활안정과 중소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됐다.
또한 이날 현장에는 인천 유일의 시교육청 산하 공공직업교육학교인 인천산업정보학교 고등학교 졸업예비반 학생 10여명도 참여해 자동차정비, 일반사무 등 관련 기업과의 면접을 진행해 젊은층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의 구직자들이 참여하는 만남의 장이 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구인·구직의 날 행사가 구직자의 취업촉진과 기업체의 인력수급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과 주민들께서는 동구 통합지원센터(☎770-6655)의 문이 항상 열려 있으니 언제든지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