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28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과 장학사업 추진을 위한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인천성모병원이 개원 58주년을 기념하여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인재를 발굴하여 도
움을 주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014년부터 부
평구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0명의 학생에게 수업료와
학교 운영지원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병원 개원기념일과 부활절,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에도
학생들에게 기념품과 축하카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성모병원은 장학금 수혜자가 성인이 되어 가톨릭대 인
천성모병원에 입사지원을 하게 되면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학노 몬시뇰 병원장은 “교육은 개인 삶의 질을 높이고 지
역사회와 나아가 국가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과제라
는 확신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가톨릭이념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
다”고 말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모범적으로, 다양한 사
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소외계층 환자의 의료비 지원
사업과 저소득층 환자의 심장 수술, 오목가슴 수술비 지원
을 비롯하여 저소득 여성 암환자에게 항암가발을 지원하는
등 폭넓은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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