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2~11.4일, 전세계 청소년들의 기후변화 토론의 장 될 것 -
- 국내·외 중‧고‧대학생 3백여명, 참관인 등 총 1천여명 참가 -
- IPCC 의장, GTCK 소장 기조연설, GCF 사무총장 영상 메시지
인천시와 연수구는 오는 11. 2 ~ 11. 4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GCF 인천 송도 유치 1주년을 기념해 미래 환경외교 인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13 송도 모의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2013
SONGDO Model Climate Change Conference of the Parties,
SMCOP)’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참가학생 300명, 참관인 300명과 후원기관 대표를
비롯한 일반 참관객 400여명 등 약 1천여명이 참석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청소년들이 국제 공용어인 영어로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장기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매년 전세계 국가의 대표들이 모여
구체적 이행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인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
를 그대로 재현하고 모의로 체험하는 이번 회의는 국제기구 도시
인 인천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보다 널리 알릴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1. 2일 개회식에는 2007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유엔정부간기후
변화위원회(IPCC) 라젠드라 파차우리(Rajendra Pachauri) 의장 및
한국녹색기술센터(GTCK) 성창모 소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2013
송도 모의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에 참가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환경외교 주역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하
며, GCF 초대 사무총장인 헬라 체크로흐(Hela Cheikhrouhou)의
스페셜 영상메시지가 전해질 예정이다.
또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정연만 환경부 차관이 참석
해 축하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300명의 국내·외 중·고생 및 대학생 참가학생들이 각 나라의 대표
역할을 하며 기후변화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이
번 모의총회는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의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후변화 해결에 대한 열의를 갖고 국제회의 운영방식에 맞춰 토
론을 진행한 후 기후변화 방지와 관련한 합의를 도출해 결의문
형식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회의에 참여한 젊은 감각에 맞춘 시간
을 갖는다.
11. 3일에는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재능대학교 주관으로
한식의 우수성와 환경을 고려한 음식 전시회인 “글로벌 그린푸드
페스티벌”이 진행되며, 같은날 저녁에는 “외국어와 함께하는 창의
적 동아리 발표회”가 진행된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힙합 댄스, 기타 연주, 판토마임 등 다양한 문
화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2013 SMCOP가 인천시민을 비롯한 전 세
계인이 기후변화와 GCF에 관심을 갖고 서로 협력해 나가는 계기
가 되고, 글로벌 환경외교인력 양성의 기회가 되어 SMCOP에 참
가한 많은 미래의 인재들에게 GCF와 UN, UNFCCC 등 다양한
국제기구로의 진출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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