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엄마 내 일 찾기’ 사업으로 양성
한 어린이급식조리사와 동화구연지도사의 일자리를 주선한
다.
구는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인천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으로 엄마 내 일 찾기 사
업을 벌였다.
구가 이 사업으로 양성한 어린이급식조리사는 29명, 동화구
연지도사는 32명으로, 이 중 10월 말 현재 22명의 취업을
성사시켰다.
어린이급식조리사 양성과정은 4월부터 6월까지 진행했다.
수료자 29명은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갖고 있으며, 아동
요리의 특성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전문 인력이다
동화구연지도사 양성과정도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다. 동
화구연 뿐만 아니라 영어 동화구연과 그림자 인형극 등 특
화 32명이 수료했다.
구는 이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서 어린이급식조리사와 동화
구연지도사가 필요한 업체를 찾고 있다.
채용 문의는 부평구 일자리기획단(☎509-8802)이나 인천여
성가족재단 부평여성새로일하기센터(☎511-3161)로 연락하
면 된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 급식조리사는 유아에게 필요한 영양과
식단에 맞는 조리가 가능하며, 동화구연지도사는 책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표현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엄마 내 일 찾기’는 결혼과 육아 등의 문제로 경력 단
절된 인천 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취업교육 제공
및 취업처 알선을 통해 사회 재진입을 돕는 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