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등록날짜 [ 2013년11월17일 08시20분 ] |
|
|
|
[박근원 기자] 지난 15일(금)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한상대)는 소방대원들에게 발생하는 심리적 외상(트라우마) 치유를 위해 인천지역 8개 소방서 과장급 담당 간부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관계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인천 소방공무원은 2,228명으로 이들 중 11%에 해당하는 250여명의 대원이 특수건강검진 결과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위험 판정을 받은바 있으며,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활동을 하는 대원들은 근무경력이 많아질수록 PTSD에 노출되고 있으며, 구급대원은 신규대원이나 경력대원의 구분 없이 많은 직원이 PTSD 위험군이라는 분석결과를 이번 교육을 통해 발표했다.
또한, 금년도에 소방방재청 지원으로 PTSD가 있는 소방대원 38명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사 치료 사업을 시범 실시한 결과, 대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내년에는 1억 원의 예산을 투자 하는 등 PTSD 위험군 250명의 소방대원에 대한 전문 심리상담을 확대 실시 할 계획이며, 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도입하는 등 소방대원 심신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 개발에도 힘 쓸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현장 대원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안심하고 활동 할 수 있도록 소방서 담당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기반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당부의 말 또한 전했다. |
박근원국장
(kwp39@hanmail.net)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