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생 안전지킴이」운영학교를 100교 선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생 안전지킴이」 운영 목적은 학교 현장의 주인인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자정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여 학교문화를 변화시키는데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자치회 조직에 가칭「학생 안전부」를 두고 「학생 안전부」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학교폭력 발생이 우려 되는 취약지역을 순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학생안전지킴이는 학급별로 반장 등 신망이 있는 학생 1~2명을 학교장이 임명하고 봉사점수를 부여하게 된다.
등교 시 정․후문과 학교 인근에서 학생 안전 순찰활동, 중식․ 석식 시간에 조별 활동으로 교․내외 순찰을 통한 흡연 및 폭력 예방활동, 방과 후 자율학습 시간 중 휴식시간을 이용하여 교내 사각지역 순찰활동, 학교폭력 추방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학생 안전지킴이」는 학생 간 갈등상황 발생 시 교사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상담자원봉사자, 배움터지킴이, 학부모 보안관과 연계하여 운영하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안전지킴」이 학생들이 피해학생의 학교생활을 돕고, 적극적인 보호자 역할을 수행하여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학교생활안전지원과 우인상 과장은 “학생 스스로의 자정 능력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하고, 향후 학생안전지킴이 운영을 중․고등학교 전체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