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 송영길)는 아동 ·여성안전지역연대실무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28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중앙광장에서 ‘성폭력추방주간 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권익시설 종사자, 아동.여성안전지역 연대실무협의회 회원과 시, 군.구 공무원 등 27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성폭력으로부터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일깨우는 한편, 성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대해 폭력없는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서는 11. 25 =12. 10일까지를 ‘성폭력추방주간’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도 이 기간을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으로 규정해 여성을 대상으로 하 는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를 비롯해 인천지역 10개 군ㆍ구에서도 성폭력추방주간에 캠페인, 전시회, 교육 등 자체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성폭력근절 결의문’을 통해 시설에서 보호중인 아동 및 여성의 안전과 인권보호 및 권리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피해아동 및 여성에 대한 긴급구조와 치료 및 재활ㆍ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또한, 성폭력ㆍ가정폭력 추방 사진 전시회와 성폭력 의식조사, OX퀴즈 및 길거리 서명 등을 통해 성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이끌었다.
인천시 관계자는 “성폭력은 강력한 처벌과 피해자에 대한 사후적인 조치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애초에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의 관심과 철저한 사전 예방이 더욱 중요한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