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중학교(교장 유영옥)는 지난 11월 28일(목요일) 천체동아리 학생 및 희망자 40명의 학생들이 송암스페이스 센터를 방문, 우주를 가상으로 꾸며 놓은 프라네타리움을 통해 우주와 별과 은하를 감상했다.
학생들은 송암스페이스 센터를 방문하기 전 사전 모임을 갖고 천문 관측의 기본 내용을 학습하고 별자리를 관찰하기 전에는 가을철 별자리를 야광성도로 함께 알아 보았다.
금성 또는 샛별 개밥바라기, 북극성 길잡이 별 카시오페이아, 눈으로 볼 수 있는 성단 플레이아데스 등을 망원경을 통해서 관찰하였는데 날씨가 좋아 눈으로 직접 별자리를 볼 수 있는 행운도 얻었다.
또한 뉴턴관에서는 주 망원경으로 알비레오 이중성을 관찰하기도 했다. 이중성은 육안으로 보았을 때는 하나로 보이는데 망원경을 통해서 보면 두 별이 붙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별을 뜻한다.
2-10반 홍수민 학생은 “과학시간에 우주에 대해서 배웠는데 수업시간에 배운 별자리의 위치, 이름 등을 직접 눈으로 보니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이 늘어나는 것 같아서 좋았다. 다음에 가족과 한번 더 오고 싶다.”고 관찰 감상을 전했다.
갈산중학교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교실 속 수업의 내용을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