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 송영길)는 5일 방송통신대학교 인천지역대학 강당에서 2013년 인천시 ‘희망의 인문학 과정’ 하반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저소득층 자활 참여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5일부터 시작한 인문학 과정은 기본강좌로 인문, 문화, 역사, 예술, 교양 인문학중심의 강좌와 함께 문화유적지 답사를 중심으로 수학여행 등의 체험학습으로 구성돼 총 3개월 동안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실시됐다.
2013년 인천시 ‘희망의 인문학 과정’은 지난 상반기 졸업생과 함께 하반기 수료생까지 총 11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인천시와 인천광역자활센터에서는 인천지역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4년째 희망의 인문학 과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 해는 사) 마중물과 함께 양질의 인문학교육 및 콘텐츠를 개발하여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저소득층에게 희망과 자존감 향상, 의식변화를 꾀하는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는 인문학 교육을 통한 저소득층 인성교육 제공으로 자아정체성 확립과 사회구성원으로서 주체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활의지 고취를 목적으로 군 ․구 자활사업 참여자 등 저소득층에게 사회의 다양한 현상에 대한 고찰과 꿈 찾기, 동기부여 제공 등 내적 성숙의 모티브를 제공하는 기회로 자리매김한 성공적인 시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2014년도에는 주민참여예산으로 1천5백만원을 더 증액해 저소득층에 대한 인문학 과정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며,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사회의 당당한 시민으로서의 스스로를 확인하여 시민의 풍요롭고 행복한 공동체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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