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은 5일 ‘2014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대상지역인 남동구 간석자유시장 주변구역, 부평구 동암초교 주변구역 및 부평고교 주변구역 현장을 방문해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송영길 시장, 이성만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김교흥 정무부시장, 도심활성화추진단 자문위원, 구청장, 부구청장, 구의원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해 원도심 사업에 대한 깊은 열정을 나타냈다.
이날 현장에는 많은 지역주민들이 시장 등 방문단을 기쁘게 맞아 지역발전을 위한 시의 지원에 감사함을 표시했다.
송영길 시장은 “부동산 경기 악화로 재개발·재건축 등 전면개발 방식의 사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저층주거지를 보전·정비·개량하는 대안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올해 8개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내년에 13개 사업으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원도심 지역이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2014년 원도심 저층저거지 관리사업은 7월까지 주민제안으로 신청 받아 인천시의 자문기구인 「원도심 활성화 추진단」의 현장답사와 사업계획 검토를 거쳐 10월에 13개 대상지를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예산이 확정되면 주민·전문가·지역의원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하여 구체적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공동작업장·공부방·경로당 등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하고, 골목길정비·CCTV설치·보안설치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게 된다.
인천시 주거환경정책관은 “오늘 남동구, 부평구 현장방문으로 2014년 사업구역인 8개 구 13개 사업구역을 모두 방문했다”며, “현장을 방문해 보니 사업에 대한 주민의 기대와 마을을 가꾸고자 하는 주민의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은 주민과 함께 사업을 완성해가는 주민 참여형 사업인 만큼 주민, 전문가, 행정이 함께 노력해 공동체 문화가 살아있는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