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금),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3층 강당에서 “제2회 인하대병원 암 환우 홈커밍데이”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8년 3월 8일 실시된 ‘제1회 홈커밍데이’에 이어 5년 만에 열린 큰 행사로, 인하대병원에서 치료를 통해 완치된 약 200명의 암환자를 초청해 암 환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진행됐다.
홈커밍데이는 암 투병중인 환자들에게 암이 완치 가능한 질환임을 알리고, 암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2008년 3월에 국내 최초로 실시되었으며, 2회를 맞은 이번 행사로 인하대병원이 지역사회 암 치료의 중심병원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암 극복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어려운 발걸음을 해준 많은 암 완치 환우들은 난소암, 간암, 대장암 및 위암 등 다양한 사례발표를 진행하며 생생한 노하우를 전했다.
김철수(혈액종양내과) 암센터장은“인하대병원은 지역사회 암 치료의 중심병원으로서
마음까지 돌봐주는 감성치료와 최신 암 검사 및 치료장비 등 하드웨어를 겸비하여, 인하대병원과 함께라면 암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과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하대병원의 암 치료 실적 중 아시아태평양골수이식학회에서 발표된 골수이식 성적과 ‘골수이식이 B형 간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보고, 그리고 베트남 및 우즈베키스탄인 환자의 골수이식 성공 사례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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