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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사동 문화의 거리에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예술 세계 체험
등록날짜 [ 2013년12월10일 21시04분 ]

인천시 옹진군 연평고등학교(교장 김병문)은 지난 7일부터 9일의 기간 동안 수능 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전원(7명)이 지도교사 3명과 함께 2박3일간의 특별한 ‘예술 문화 체험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서해 5도 학생들을 위한 옹진군의 체험활동 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된 이번 행사는 서울 및 인천의 대학으로 진학하게 될 고3 학생들에게 인사동 일대와 고궁 및 대학로 탐방을 통해 우리나라의 예술 문화 체험과 함께 도시 문화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었다.

서울 방문 첫날, 학생들은 서울 인사동 문화의 거리에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예술 세계를 체험하고 혜화동 일대의 공연 문화의 향연을 만끽하였다.

특히 30년간의 미술 교육 지도 경험이 있는 권순범 교감의 안내로 인사동 구석구석에 있는 크고 작은 갤러리를 방문하여 전시된 작품과 설치 미술에 대해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작품 감상을 하던 학생들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실감했다”고 입을 모았다.

창덕궁과 경복궁, 종묘 등을 찾아 각 궁궐의 건축 양식과 단청 등 우리나라 건축 미술의 우수성에 대한 설명을 듣던 송원진 양(18)은 “웅장하기만 하고 특별한 매력을 느끼지 못했던 종묘에 이렇게 깊은 의미가 숨어있는 줄 몰랐다”며 종묘의 독특한 건축미에 대한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이 가장 열광했던 프로그램은 대학로에서 공연 중이던 연극 ‘죽이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 관람한 것이었다.

공연 도중 연극배우의 초대로 극중 무대에서 즉석으로 춤을 추기도 했던 이정섭 군(18)은 “처음에는 놀랐지만, 무대에서 춤 출 때는 신나고 짜릿한 기분이 들면서 마치 내가 배우가 된 것 같았다.”고 말했다.

김병문 교장은 “이번 예술∙문화 체험활동이 연평도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그동안 학업에 정진하느라 문화생활을 누리지 못했던 고 3 학생들에게 도시의 예술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제 곧 대학 새내기가 되어 시내에서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이번 활동이 도시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는 말과 함께 이러한 체험활동을 지원해준 옹진군청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도형 기자 (58679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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